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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막장 커뮤니티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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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대 초반: 야갤과 일베 === 예전에 아햏햏을 유행시킨 디시는 합성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유머 문화의 산실이었다. 이후 우루루 몰려다니며 타 인터넷 게시판들을 방법하고 다니는 성향이 붙었지만 특정 이념을 지향하는 세력은 아니었기 때문에 사회 문제가 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스갤이 한때 전 인터넷을 뒤집어 놓는 파괴력을 보여줬으나, 그들은 사이트를 터는 행위를 단지 재미를 위해 행했을 뿐이고, 모종의 목적 완수를 위한 도구로써 행하지 않았다. 그들의 관심사도 스타크래프트라는 일개 게임에 그쳤기 때문에 스갤은 본 막장커뮤니티의 계보에 들어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2010년대 이전 막장 사이트들은 뚜렷한 목적성 없이 떡밥을 찾아다니며 서버를 갉아먹는 메뚜기떼와 같았다. 그런데 디시에 2000년대 말~2010년대 초부터 혐오・증오 정서가 퍼졌고 본격적인 사회문제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이전의 막장 네티즌들이 무차별적인 자연재해였다면, 이 시기 이후의 일베저장소는 특정한 이념을 띠고 전략적인 목표를 위해 증오를 무기삼는 군대와 같은 양상을 보인다. 초기의 [[일베저장소]]는 [[낙타갤]]의 세력에 미치지 못했으나 다른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비슷한 사이트들을 제치며 점점 성장했다. 낙타갤이 망하자[* 당시만 해도 이런 류 사이트의 대명사는 일베가 아니라 낙타갤이었다. 낙타갤이 왜 망했는지는 낙타갤 문서를 참조하라.] 낙타갤의 지분을 일베가 사실상 흡수했고, 비슷한 시기 벌어진 친목질 논쟁으로 인한 코갤 내부 분란와 정사갤의 여러 사건들(정사갤 살인사건 등)로 인해 코갤과 정사갤을 빠져나온 인원들이 일베로 몰려들기에 이른다. 2012년에도 일베의 성향은 자극적이었지만, 진지함이라곤 한 치도 찾아볼 수 없는 오로지 유머를 위한 전형적인 막장 유머 사이트[* 친목이 없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이 때 [[일베]]의 분위기는 현재의 [[야갤]]과 유사했다.]였고 정치적으로 유착된 사이트는 아니였다. 그런데 2012년 말 18대 대선이 지나면서 정치글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지고 이러한 상황이 오래 유지되면서 이전부터 갖고 있던 정치성향과 결합되면서 호남과 좌파 정치인들에 대한 증오발언을 일삼는 극우적 정치 사이트로 변질되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여 노잼인 정치글들을 몰아넣으려고 처음으로 정치 게시판이 만들어졌으나 별 소용은 없었다. 왜냐? 정게로 옮기라 하면 홍오쉐리라고 욕을 먹었기 때문에. 막장 유머 사이트 시절의 일베 이용자들은 변화된 분위기에 환멸을 느끼고 야갤에서 멀티를 까거나 본거지를 옮겨서 활동하며 인생을 썩히게 된다. 일베와 야갤과 (이 때쯤은 꽤 약소화된)정사갤 등지는 활동 반경을 겹쳐 놓는 사용자가 많이 있었다. 한편 디시에서는 2011년부터 일베로 다수의 막장 종자들이 점점 빠져나가다가, 2015년에 이르면 디시에는 기존 야갤 유저들과 일베로 빠져나가지 않거나 또는 일베로 빠져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코갤 유저들이 뒤섞인 국내야구 갤러리가 막장의 주축을 이루었다. 하지만 야갤은 이전의 코갤과는 다르게 오프라인 활동이나 '사이트 털이'와 같은 집단 활동은 거의 일으키지 않았다. 그리하여 이후 한동안은, 일베를 따라갈만한 막장 커뮤니티가 없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베가 이 분야의 원탑이 된다. 물론 일기방패라는 말이 있듯 일정 부분 문화를 공유하는 디시 몇몇 갤러리의 사건도 있었지만 그래도 규모로는 일베를 따라올 자가 없었다. 일베저장소/사건 및 사고&디시인사이드/사건 및 사고 이 두 문서를 비교해보자. 2011년 이후 디시인사이드의 사건사고는 급감했고 코갤이 위세를 떨치던 2000년대 후반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사건도 없으며 황량할 지경이다. 반면에 일베저장소는 해가 갈수록 휘황찬란한(?) 이력을 추가하며, 공중파 뉴스에서 들어 봤을 법한, 사회에 큰 파장을 미친 사건이 수두룩하다. 심지어 망해서 이제는 퇴물이 된 2018년 현재까지도 일베는 그 목록을 갱신해내고 있다. 2010년대 초반(특히 정치 떡밥으로 비대해진 2013년)이 일베저장소의 해악이 '인터넷 상'에서 가장 기승을 부리던 시절이었다. 사이트 내부의 막장성이 외부로 방출되면서 각종 커뮤니티에 극단적인 수구 성향의 정치성을 띈 게시글을 올리거나 지역 비하나 고인 비하성 여론몰이를 실행했다. 또한 2013년 말부터는 인터넷 상의 해악을 넘어 실제 현실에서도 각종 만행이 일어났다. 실존인물에 대한 각종 비하나 폭력 사건, 성희롱 사건, 수많은 여론몰이 사건 등이 일어나며 막장성을 널리 알렸고, 국내에서 한 손에 꼽는 대표적인 막장 커뮤니티가 되었다. 일베와 관련된 사건사고는 매우 많으므로 일베저장소/사건 및 사고 문서에서 확인하라. 이렇게 가장 강력한 막장성을 내뿜던 일베저장소는 2014년 들어 심해진 일기방패[* 특히 2014년 [[그것이 알고싶다]]를 [[그것이 알고싶다/2014년 방영 목록#s-2.4|필두로]] 각종 언론에 공론화되면서 일베의 악행과 막장성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던 시기였다. 바꿔 말해서 2013년 까지는 일베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 고인드립이라는 컨텐츠의 고착화[* 고인드립이란 게 이미 죽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대상에 대한 새로운 요소가 더 발굴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결국 몇 년 동안 같은 걸 갖고 낄낄대는 한심한 결과를 낳는다.]로 인한 노잼 + 각종 만행이 드러나면서 발생한 고소로 인한 인실좆 + 악명만 듣고 찾아온 일부 철없는 (소위 급식충이라고 불리는)미성년자들의 대거 유입으로 확실히 2010년대 초 보다는 세력이 주춤해졌다. 그래도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국정원의 지원 의혹이 항상 있어왔고 박근혜 정부때부터는 청와대가 직접 일베를 통해 여론공작을 벌여 위세를 떨쳤으며 JTBC 기사 2015년까지도 각종 테러 사건과 반달 사건으로 악명을 유지했다. 그러나 국정교과서 사태와 옥새런 사건으로 박근혜 정부의 레임덕이 가속되며 정치적으로 더욱 경직된다. 이에 싫증난 유저들이 이탈하면서 유머성은 더더욱 줄어들며 몰락이 가시화된다. 2016년에는 20대 총선으로 진보 정당이 국회를 접수해버렸고 10월말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말 그대로 몰락하더니 탄핵돼서 사이트의 기본 가치관부터 박살났다. 이어서 2017년부터 일베저장소는 공중분해되어 유저들이 빠져나갔고 이들은 성향이 극히 다른 오유만를 제외한 다른 커뮤니티 ─ 디시인사이드, 개드립넷, 인벤, 루리웹, 펨코, 와이고수 등지 ─ 로 이동했다고 추정된다. 결국 2018년 현재 일베는 늙은 정게할배들만이 남아있는 노인정에 불과해졌고 이쪽의 계보는 대가 거의 끊겼다고 볼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일부 갤러리들이 과거 코갤의 막장성을 약간이나마 계승했지만 대외적인 공격성이 없어서 전성기의 일베처럼 물리적인 악행을 저지르리라고 예견되지는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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